몽골 보건/의료 분야 전문인력의 90% 이상을 양성하고 있는 77 년 역사의 몽골국립의과대학교가 몽골의료계 모두의 소망이었던 교육병원을 몽골 최초로 개원하였습니다. 

지난 2019년 4월 1일 진행되었던 임시 개원식에는 

몽골 대통령의 고문인 아마르사나 (J. Amaransanaa), 국회의원 사랑치멕(B.Saranchimeg), 

교육문화과학스포츠부차관 강바야르(G. Ganbayar), 울란바토르 시장 아마르새항(S. Amarsaikhan), 

바양주르흐구 구청장 직무대행 나랑촐롱(B. Naranchuluun), 몽골국립의과대학교 총장 철멍(J. Tsolmon), 

JICA 몽골사무소장 타마라 에리카(Tamara Erika), WHO 상주대표 세르게이 디오르디츠사 (Sergey Diorditsa), 

주몽골일본대사 타카오카 마사토(Masato Takaoka) 및

몽골국립의과대학교 전 교직원과 학생대표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임시 개원식 행사 연설에서 몽골국립의과대학교 총장 철멍(J. Tsolmon)은 

“몽골의 보건/의료 분야 전문인력의 90% 이상을 양성하는 

몽골국립의과대학교의 교육병원 설립은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몽골국립의과대학교는1942년, 처음 몽골국립대학교의 학부로 개설되었던 시기부터 

전 교직원 및 학생들의 간절한 꿈은 자체 교육병원을 설립하는 것이었습니다. 

2008 년부터 대학교 병원 설립 활동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오늘날 비로서 실현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몽골에서 처음으로 대학병원 의료시스템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역사적인 장면을 목격하고 계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몽골에서 많은 의대 병원들이 설립되기를 기원합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병원의 바닥 면적은 15,730 ㎡ 에 이르며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된 건물에 

내과, 신경과, 부인과, 소아과, 외과, 응급의학, 재활의학, 내시경과, 방사선과, 병리학, 집중치료실 및 임상 실험실 등 

다양한 분야의 임상의학과가 망라되어 있습니다. 

또한 첨단 장비가 완비된 수술실이 구비되어 있어 연간 2,060건의 수술을 수행할 수 있고 

외래환자 클리닉은 하루 600 명의 환자를 진료할 수 있으며 166개의 병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당 병원이 개원함으로써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150만명에 달하는 시민들은 

MRI, CT, 혈관조영술 등 최첨단 의료장비와 시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